구근의 거대여왕 아마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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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구근의 거대여왕 아마릴리스
작성자 오레인보우 (ip:)
  • 작성일 15.11.30 20:15:43
  • 추천 91 추천
  • 조회 1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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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근의 거대여왕 아마릴리스


http://orainbow.co.kr/product/list.html?cate_no=585


백합처럼 보이지만 더 크고 아름다운 열대성 구근이 아마릴리스입니다. 근래 더욱 많은 품종이 원예종으로 만들어져서 많은 원예가들을 설레이게 하는 품종이기도 하지만 원래 아마릴리스는 상사화와 비슷한 모양의 'Amaryllis belladonna' (Belladonna Lily 벨라도나 릴리) 였으며, 현재 아마릴리스로 불리는 것은 Hippeastrum을 육종하여 만든 품종을 의미합니다. Horse Star Lily, 또는 St. Joseph's Lily라는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대략 2500종의 품종이 있고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노지월동의 부분을 제외한다면 초심자에게도 어려운 구근은 아닙니다. 하지만 모든 구근 식물이 다 그렇듯이 신품종이나 특이종 등 일부품종의 경우는 예외입니다. 아마릴리스는 변종이 다양하게 발생하여 가장 큰 원산지인 필리핀에서도 품종의 고정이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예가들은 변종 역시 새로운 기쁨이 됩니다. 화색은 흰색, 오렌지, 분홍, 빨강등과 복색, 겹꽃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아마릴리스는 열대성 구근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노지월동이 어렵습니다. 일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는 일부 품종들이 노지월동이 되고 있지만 일반적이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실내 공간에서 키우기 가장 적당한 구근중의 하나입니다. 또한 꽃이 지고 나서도 잎을 관상할 있는 품종이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 아마릴리스의 구근 구입은 품종에 따라 가격의 차이가 크며 국제가격기준으로 1500원에서 25000원정도 다양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원하는 품종을 먼저 정하시고, 품종이 정해지면 가능한 비교적 딱딱하고 큰 구근을 구매하여야 합니다. 또한 가능하면 구근에서 나온 뿌리상태 역시 좋다면 더 할 나위가 없습니다. 아마릴리스 구근중에는 거의 배구공만한 크기를 본적이 있습니다만 대체적으로 야구공보다 조금 더 크면 개화구로서 문제는 없습니다.


노지에 심는 시기는 서리의 위험이 사라지는 때를 고려하고 아마릴리스의 경우에는 배수와영양분을 많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근을 올려 심을 정도로 배수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또한 잎이 나왔을 때 시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구근의 특성상 내년의 꽃은 금년에 얼마나 식물을 튼튼하게 자라서 충분한 영양분을 주어 구근을 크게 만드냐에 달려있습니다. 따라서 꽃이 지고 나면 바로 잘라서 구근에 영양을 축적해야 합니다. 또한 잎이 지고 보관을 하기 위해 조금 큰 포트에 심어 노지에 포트채 그대로 심고 키웠다가 다시 뽑는 방법은 뿌리가 다치지 않게 하여 다음해에 더욱 멋진 꽃을 보고자 합니다.


노지월동이 불가능한 단점이 있지만 백합과는 다른 색다른 품위와 느낌을 갖게 될 것입니다.

가끔 우수개소리로 아마 릴리 라고 착각했던 아마릴리스는 최근 구근에 대한 관심이 국내에서 증가하면서 새로운 원예의 즐거움으로 다가 오고 있습니다. 특별한 정원공간이 부족한 실내에서 충분히 키울 수 있는 멋진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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