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배송 탓에 한밤중에 식재할 용토를 혼합하느라 한바탕 애를 먹었습니다.
애초에 예상된 볼듀스 2촉을 식재할 화분을 미리 만들어 두었는데 예상 외로 뿌리가 건실한 바람에
한 화분에 동시에 식재할 공간이 되질 않더군요.
부랴부랴 화분 하나를 더 만드느라 한바탕 애를 먹었습니다.
그럼에도 한촉에 "망아"가 두개 달려 있을 만큼 튼실했기에 횡재한 기분인지라 즐거운 마음이었습니다.
올 해는 꽃을 보긴 힘들지라도 내년엔 흐드러지게 핀 은방울꽃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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