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디 올러스 프릴은 식물의 상태에 따라서 약하게 발현될 수 있으며, 화색은 바뀌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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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디올러스 이야기]4월의 식물이야기 글라디올러스
봄에 심는 구근 식물 가운데 글라디올러스를 빼놓을 수 없지요. 글라디올러스는 빛깔이 무척다양합니다. 흰색,노랑,연분홍,빨강,보라 등의 단색뿐 아니라 노랑과 주황, 흰색과 분홍등이 섞인 혼합색도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푸른색 계열의 꽃도 선보이고 있지요. 또 관리가 쉽고 수명이 길어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글라디올러스는 4월 초부터 6월 말까지 심는데, 각 구근을 10일 정도의 간격을 두고 나눠 심으면 가을까지도 꽃을 볼 수 있지요. 햇볕이 잘 들고 물빠짐이 좋은 곳이면 토질을 가리지 않고 잘 자랍니다. 물빠짐이 좋지 않은 토질에 심을 경우는 이랑을 높여줘야겠지요. 좋은 꽃을 보려면 건강한 구근을 선택해야 합니다.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잡아 무르게 느껴지지 않는 구근이 좋습니다.
좋은 꽃을 보려면 깨끗하고 싱싱한 구근을 선택해야 합니다.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잡아 무르게 느껴지지 않는 구근이 좋습니다. 싹 트는 시기를 일정하게 하려면 심기 전에 햇볕에 말린 다음 껍질을 벗겨두거나 미지근한 물에 담가 하룻밤을 지내면 됩니다.
싹 트는 시기를 일정하게 하려면 심기 전에 햇볕에 말린 다음 껍질을 벗겨두가나 미지근한 물에 담가 하룻밤을 지내면 됩니다. 이렇게 처리한 구근을 정원이나 화분에 심는데, 심는 싶이는 구근 지름의 2~3배가 적당합니다. 간격은 10cm 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성장함에 다라 지주나 화훼망으로 쓰러짐을 방지해줍니다.
구근을 심기 전 흙을 30cm 이상 파서 밑거름을 주면 더욱 좋습니다. 싹이 다 낫을 때, 꽃봉오리가 나기 전, 꽃이 진 후에도 비료를 줍니다. 또 싹이 날때까지 물을 충분히 주어야 합니다. 본잎이 5~6장 나서 꽃눈이 생길 때 수분이 부족하면 꽃대가 휘어지므로 신경 써서 물을 주되, 한번을 주더라도 흠뻑 주는 것이 좋습니다.
꽃이 지고 잎이 누렇게 되는 9월 하순쯤이면 알뿌리를 캐내는데, 이때 많은 자구(어린구근)가 생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자구를 2~3년 키우면 꽃을 피우는 개화구가 됩니다. 구근을 캘 때에는 포기 둘레의 흙을 조금 헤친 후 삽으로 흙 덩어리째 떠내면 됩니다. 여기서 묵은 알뿌리를 제거하고 충분히 말린 다음 종이봉투 등에 넣고 겨우내 얼지 않게 저장하돼, 가끔 꺼내 햇볕에 말려야 썩지 않습니다.
키와 색상을 고려해 여러 종류의 글라디올러스를 심으면 여름 내내 정원이 화사합니다. 꽃대를 꺾어 꽃꽃이를 하거나 코르사주를 만드는 것도 큰 즐거움이고요.
글 백진주(한국종자나눔회, 다화림식물원원장) / 전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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